안녕하세요, 신세계서울병원 정형외과 왕배위입니다.
문의 주셔서 감사합니다.

유착성 관절낭염(일명 오십견)에 대해 문의 주셨습니다.
해당 질환은 특히 당뇨병을 동반한 경우, 주사 치료나 물리치료 등 보존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반복되거나 재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환자분께서 언급하신 브리즈망(Bruisement) 시술이 효과적인 치료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시술은 상지 신경차단(팔 부위 마취) 하에 수술실에서 시행되며, 브리즈망을 통해 관절의 유착을 해소한 뒤 관절경을 이용해 염증이 있는 관절낭을 절제하고, 견봉하 점액낭염이 동반된 경우 점액낭 제거술을 병행하게 됩니다.

수술 후에는 대개 1개월에서 3개월간 재활치료가 필요하며, 이를 통해 관절 가동 범위와 기능을 회복하게 됩니다.
다만, 일부 환자에서는 회전근개 파열이 동반되어 있는 경우도 있어, 수술 전 정확한 진단을 위한 견관절 MRI 검사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수술 관련 비용 및 세부 사항은 내원 후 진료를 통해 자세히 상담드릴 수 있으니, 진료 예약 후 병원 방문을 권유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신세계서울병원 정형외과 왕배위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