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압박골절은 50대 때는 외상성으로, 70세 이후에는
골다공증성 압박골절이 가장 흔합니다. 골다공증이 있는
환자에서 외상 후 (일부에서는 다친 것을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1-2 주 정도 후에도 국소적인 척추 통증이 지속될 때
의심할 수 있습니다. 대개의 경우 하지로 통증이 내려오지는
않으며 흉곽이나 복부 쪽에 통증이 같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척추압박골절이 발생하게 되면 골절부위에 심한 통증이
발생하나 간혹 증상이 적은 경우도 있어 간과하기 쉽습니다.
여러 척추에 발생하는 경우에는 허리나 등이 휘는 후만증 및
퇴행성 측만증이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주의를 요합니다.

우선 섬세한 감별진단으로 수술/비수술여부를 판단해드리고
있습니다. 비수술 요법으로 호전 가능한 경우, 골다공증에 의해
약화된 척추뼈가 압박 변형 되지 않도록 대응하고 문제가 되는
신경 염증부위를 직접 치료합니다.

[ 치료법 ]
1단계 : 2주간 의료용 척추 보조기를 착용하여 뼈 고정 및
척추 변형 방지 2단계 : 골절이 불안정할 경우 척추체성형술 /
통증이 심할 경우 신경성형술 또는 주사치료 3단계 : 6개월에 1번씩 골다공증 치료 시행

※치료 후 : 특히 폐경기 여성의 경우 골밀도 수치가 급속히
하락할 수 있습니다. 1년에 1번씩 골다공증 검사를 필수적으로
시행하실 것을 권해드립니다.